37번째 생일 축포 쾅, 강민호, 팀 통산 첫번째 5000홈런 주인공

정현석 2022. 8. 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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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가 팀 통산 50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호는 1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3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신정락의 3구째 136㎞ 가운데 높은 패스트볼을 당겨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37번째 생일을 맞은 강민호의 자축포였다.

강민호의 홈런이 터지기 전인 5회 오재일이 대타로 나서 3점 홈런을 날리며 팀 통산 4999홈런을 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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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 3회초 1사 1, 3루 강민호가 3점 홈런을 치고 나가며 환호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8.6/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강민호가 팀 통산 50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호는 1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3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신정락의 3구째 136㎞ 가운데 높은 패스트볼을 당겨 대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첫번째 기록. 이날 37번째 생일을 맞은 강민호의 자축포였다.

강민호의 홈런이 터지기 전인 5회 오재일이 대타로 나서 3점 홈런을 날리며 팀 통산 4999홈런을 날린 바 있다.

강민호는 0-1로 뒤지던 4회 2사 만루에서 한화 선발 라미레즈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3타점 째를 기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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