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노조 단식농성.."폐업 업체 조합원 고용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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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하청노조가 원청인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 대표들에게 조합원의 고용 보장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오늘(18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이 합의사항인 폐업 업체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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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하청노조가 원청인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 대표들에게 조합원의 고용 보장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오늘(18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이 합의사항인 폐업 업체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지욱 전국금속노조 부위원장은 “합의서 문구상으로는 ‘최대한 고용승계를 위해 노력한다’라고 돼있지만, ‘고용승계를 반드시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보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위원장은 “고용승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과 태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라며 “합의 정신을 진정성 있게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지난달 22일 교섭 당시 폐업한 4개 업체 소속 조합원 47명에 대해 내용적 측면에서 고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으로 고용 승계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2개 업체 소속 조합원 5명은 폐업 사업장을 인수한 새로운 대표가 그대로 고용을 유지했는데, 나머지 2개 업체의 42명은 현재까지 고용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청노조는 이들 조합원의 고용승계가 이뤄질 때까지 김형수 지회장은 국회 앞에서, 강인석 부지회장은 내일(19일)부터 대우조선 사내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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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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