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효과'..수원FC 위민 홈 경기 시즌 최다 관중 1천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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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31)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데뷔전을 치른 18일 수원FC 위민의 홈 경기에 시즌 최다 관중이 입장했다.
수원FC 위민은 18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7라운드 보은 상무와 홈 경기에 1천91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시즌 수원FC 위민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다.
수원FC 위민은 "이날 경기 입장 수입은 수원 지역 여자축구 선수 장학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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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메시' 지소연(31)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데뷔전을 치른 18일 수원FC 위민의 홈 경기에 시즌 최다 관중이 입장했다.
수원FC 위민은 18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7라운드 보은 상무와 홈 경기에 1천91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시즌 수원FC 위민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다. 종전에는 홈 경기 관중이 200∼300명대였다.
평일 저녁 경기로 치러진 이날 수원FC 위민과 보은 상무 전은 팬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졌다.
2014년부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에서 뛰다가 올해 5월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이 팬들을 대신해 입장료를 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수원FC 위민은 "이날 경기 입장 수입은 수원 지역 여자축구 선수 장학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소연은 원래 7월 초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16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당시 이적 동의서가 등록 마감 시한을 넘겨 도착하는 바람에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7월 말 경남 창녕에서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수원FC 위민 소속으로 출전, 골까지 넣었고 리그 경기로는 이날 처음 선발로 나왔다.
지소연은 전반 26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한 홈 팬들에게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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