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또 입방정

정지혜 2022. 8. 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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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사진)가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인수하겠다고 했다가 곧 농담이라고 번복해 맨유 주가가 들썩거렸다.

17일(현지시간)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맨유 주가는 최고 17%까지 급등했으며 개장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다 전일 대비 6.96% 오른 13.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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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인수" 농담에 주가 17% ↑
발언 4시간여 만에 "농담" 번복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사진)가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인수하겠다고 했다가 곧 농담이라고 번복해 맨유 주가가 들썩거렸다.

17일(현지시간)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맨유 주가는 최고 17%까지 급등했으며 개장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다 전일 대비 6.96% 오른 13.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머스크는 전날 뜬금없이 “맨유를 사들인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4시간30분 뒤에 발언을 정정했다. 그는 “어린 시절 맨유를 가장 좋아했고, 만약 구단을 인수한다면 그것은 맨유일 것”이라면서도 “(자신의 맨유 인수설은) 트위터에서 오래된 농담이다. 나는 어떤 스포츠팀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 인수’라는 키워드만 남은 트윗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좋아요’ 77만개가 달렸고, 22만번 넘게 리트윗됐다.

‘입방정’이라는 별명을 지닌 머스크의 장난 트윗이 맨유 주가를 움직이면서 미국 금융 당국이 조사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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