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레이커스와 계약 연장.. 누적보수 1위

정필재 2022. 8.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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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NBA)에서 처음으로 '4만득점·1만리바운드·1만어시스트'에 도전 중인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제임스는 NBA에서 가장 많은 누적 연봉을 받은 선수가 됐고, 누적 득점 1위는 물론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레이커스에서 세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임스는 레이커스에서 '4만득점·1만리바운드·1만어시스트'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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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더 동행.. 연봉 1281억여원
다음 시즌 통산 최다득점 기대감
미 프로농구(NBA)에서 처음으로 ‘4만득점·1만리바운드·1만어시스트’에 도전 중인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제임스는 NBA에서 가장 많은 누적 연봉을 받은 선수가 됐고, 누적 득점 1위는 물론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레이커스에서 세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 4월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경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LA=AP연합뉴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제임스는 에이전트를 통해 레이커스와 2년 9710만달러(약 1281억4300만원)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보장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팀 연봉 한계치인 샐러리캡 변화에 따라 제임스 연봉은 최대 1억1100만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2020년 12월 레이커스와 2년 8500만달러에 2년 계약을 맺었던 제임스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계약으로 제임스는 만 41세까지 레이커스에서 뛰게 됨과 동시에 2003년 데뷔 이후 21년 동안 NBA 선수로 생활을 보장받게 됐다. 또 제임스는 이번 계약으로 통산 연봉 5억3200만달러를 받으며 케빈 듀랜트(5억2900만달러)를 제치고 누적 연봉 1위에 올라섰다.

제임스는 다음 시즌 카림 압둘자바가 기록한 통산 3만8387점을 넘어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시즌 동안 3만7062득점을 올린 제임스는 누적 1위 기록에 1325점 뒤진 상태다. 제임스는 발목 부상으로 45경기만 소화했던 2020∼2021시즌(1126점)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 150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노화에 따른 기량 하락이 우려됐던 지난 시즌에도 56경기에 30.3점 8.2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큰 이변이 없는 경우 다음 시즌 역사를 쓰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또 제임스는 레이커스에서 ‘4만득점·1만리바운드·1만어시스트’에 도전하게 된다. 이미 1만210리바운드와 1만45어시스트를 채운 제임스는 4만득점에 2938득점만 남겨두고 있다. NBA 역사상 3만득점과 1만어시스트, 1만리바운드를 동시에 기록한 것도 제임스가 유일하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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