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무성 내정

김현우 2022. 8.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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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됐다.

18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의원은 대통령실로부터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을 제안받았고, 김 전 의원은 최근에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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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장에 '尹 40년지기' 석동현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됐다. 18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의원은 대통령실로부터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을 제안받았고, 김 전 의원은 최근에 수락했다. 취임식은 이르면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 뉴시스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따라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의장은 현직 대통령이 겸임한다. 수석부의장은 실질적인 민주평통 수장으로서 조직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주로 대통령 측근이나 정계 원로들이 주로 맡았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 동기이자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는 차관급인 사무처장에 내정됐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전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6선 국회의원 출신 이 부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평통의 수석부의장은 국내외에서 의장인 대통령을 대리하는 위치에 있는데, 대통령의 신임이나 요청이 없는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며 “직원들의 고충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임명된 이 부의장은 ‘새 정부가 보수인사 일변도로 채워져서는 안 된다’며 1년여 잔여임기를 다하겠다고 밝혀왔다.

김현우·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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