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원권 대행, "선수들 돕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사이타마톡톡]

우충원 2022. 8. 18.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 돕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최원권 대행은 "전북 상대로 우리의 경기력은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 그리고 사과할 것이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오늘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리그로 돌아가서 반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사이타마(일본), 우충원 기자] "선수들 돕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대구FC는 18일 일본 사이타마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서 전북 현대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대구 최원권 감독대행은 경기 후 "승리하기 위해 경기를 뛰었고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펼쳤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경기였다"면서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스쿼드 뎁스도 얇다. 그런데 열심히 싸운 선수들이 너무 고맙다. 비록 이기지 못했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담스러운 경기인 것은 분명했다. 정말 큰 압박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을 통해 얻은 것이 많았다.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패했어도 얻은 것이 많았다. 우리 선수들도 더욱 성숙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코치 생활을 하면서 매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오늘 펼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해 큰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라고 설명했다. 

최원권 대행은 "전북 상대로 우리의 경기력은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 그리고 사과할 것이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오늘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리그로 돌아가서 반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리그의 경쟁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최원권 대행은 "(정)태욱이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그 역할을 해낼 선수는 없다고 봐야 한다. 근육 상태는 더욱 확인을 해봐야 한다. 물론 태욱이가 빠져나가더라도 대신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