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오후부터 최대 70mm 비

KBS 지역국 2022. 8. 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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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아침 저녁으로는 부쩍 선선함이 느껴집니다.

말복이 지난 뒤로 폭염도 슬슬 누그러드는 듯 한데요.

그래도 한낮에는 아직까지 후텁지근합니다.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북부 지역부터 시작돼, 저녁에 충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예상되는 강수량은 20에서 70mm가량이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에서 20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는데요.

운전할 때는 차간거리 넉넉히 두고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23도, 충주 21도, 제천과 보은은 20도로 출발합니다.

한낮기온은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청주와 옥천 31도, 충주 29도, 제천은 27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 절기 처서가 지나고 기온은 점점 내림세를 보이며 조금씩 가을에 다가서기 시작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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