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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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동화·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APC가 가진 저장과 선별, 포장같은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업유통시설을 말한다.
내년에는 디지털화된 APC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소비자에게 상품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APC 통합지원시스템'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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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동화·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 APC 구축과 관련한 사전 현장조사와 착수회의를 7~8월에 걸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스마트 APC 표준모델 수립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꾸려진 자문단을 운영해왔다. 자문단에는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학계, 관련 협회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있다. 자문단은 전국적 수급관리가 필요한 사과, 배, 감귤, 토마토, 파프리카, 수박, 참외, 감자, 양파, 마늘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APC의 데이터 자동생성·활용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APC가 가진 저장과 선별, 포장같은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업유통시설을 말한다.
앞서 새 정부는 이를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측면에서 국정과제로 삼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파 APC를 스마트화한 경우 저장손실 30% 감축, 상품성 25% 향상, 선별·포장인력 50% 절감뿐 아니라 생산분야도 기계화돼 노동력과 생산성이 54%, 28%씩 증가하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 표준모델을 마련해 향후 APC 지원사업에 의무 적용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디지털화된 APC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소비자에게 상품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APC 통합지원시스템'도 구축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업계가 자본과 기술이 월등히 앞서는 유통 대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려면 APC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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