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지소연, 여자축구 WK리그 데뷔전서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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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국가대표 간판 지소연(31)이 실업 축구 WK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수원FC 위민 소속 지소연은 18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7라운드 보은 상무와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7월 말 경남 창녕에서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 골까지 넣은 지소연은 리그 경기로는 이날 처음 선발로 나와 1호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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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 간판 지소연(31)이 실업 축구 WK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수원FC 위민 소속 지소연은 18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7라운드 보은 상무와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2014년부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에서 뛰다가 올해 5월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은 이날 리그 경기에 처음 출전했다.
원래 7월 초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16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당시 이적 동의서가 등록 마감 시한을 넘겨 도착하는 바람에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7월 말 경남 창녕에서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 골까지 넣은 지소연은 리그 경기로는 이날 처음 선발로 나와 1호 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 왼쪽 바깥 지역에서 오른발 중거리포로 포문을 연 지소연은 전반 22분에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몸의 중심을 잃어 넘어지면서도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보은 상무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첫 골은 전반 26분에 나왔다.
전은하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페널티 지역 안쪽으로 패스한 공을 김윤지가 슈팅했고, 보은 상무 수비수 반도영의 몸에 맞고 나오는 것을 골문 앞에서 기다리던 지소연이 왼발로 차넣었다.
수원FC 위민은 전반 35분 현재 지소연의 득점을 잘 지켜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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