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최강국 건설' 위한 尹정부 초대 한수원 사장에 황주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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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 최강국 건설을 공언한 윤석열 정부 초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18일 정부·원자력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황 교수를 단수 사장 후보 낙점한 후, 임명 절차를 개시 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황주호 교수는 서울대 핵공학과 출신으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한국원자력학회장·한수원 원전안전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국내 최고 사용후핵연료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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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원자력발전 최강국 건설을 공언한 윤석열 정부 초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18일 정부·원자력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황 교수를 단수 사장 후보 낙점한 후, 임명 절차를 개시 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1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 선임 안을 상정하게 된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재가하게 될 방침이다.
황주호 교수는 서울대 핵공학과 출신으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한국원자력학회장·한수원 원전안전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국내 최고 사용후핵연료 전문가다. 황 교수는 탈원전 기조를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에서 전국 29개 대학 에너지 전공 교수 230명의 탈핵 반대 성명을 주도하는 등 원전의 필요성을 주장해 온 바 있다.
또 황 교수는 2019년부터 정재훈 사장과 함께 한수원 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한수원과의 인연도 있다.
한수원은 지난 5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사장 절차에 착수한 후 최근까지 황주호·정범진 경희대 교수, 이종호 전 한수원 기술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3파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되었던 이들이 모두 원전 전문가인 만큼, 전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탈피할 친원전 정책을 이끌 적임자가 내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특히 새 정부가 이번 사장 인선에서 산업부 출신의 공직자를 배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찌감치 나온 바 있어 전문가 출신의 임명 가능성을 높게 점쳐왔다. 실제 한수원 사장에 산업부 출신이 아닌 전문가가 내정된 것은 10년 만이다.
한편 한수원은 이달 중 사장 이·취임식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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