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너킥 다가서자 '눈찢'..대체 몇 번째 인종차별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 한 해외 팬이 손흥민 선수(30·토트넘)를 향해 인종차별적 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018년 10월 웨스트햄과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도 한 팬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184파운드(약 29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 한 해외 팬이 손흥민 선수(30·토트넘)를 향해 인종차별적 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첼시 구단은 지난 14일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이날 경기 후반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가던 도중 발생했다. 코너 앞 관중석에 있던 한 팬이 손흥민을 향해 자기 눈을 양옆으로 찢는 행동을 했다. 이 장면은 중계화면에 포착돼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다.
첼시와 토트넘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이 인종차별 피해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가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해 득점이 취소된 일이 있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인종차별적 발언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 12명의 신원을 파악했다. 이들은 정식으로 기소되는 대신 사과 편지를 썼다.
2018년 10월 웨스트햄과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도 한 팬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184파운드(약 29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이비, 426만원 '주차요금 폭탄'에 당황…어디에 주차했길래 - 머니투데이
- 닭 팔아 '월 1억' 버는 30대 사장…"한 가지 철칙 있다" - 머니투데이
- 배일호 "메니에르 증후군 걸려 생사 고비"…증상 어떻길래? - 머니투데이
- "안 되는 게 어딨니?" 유행어 낳은 고혜성, 스타강사된 사연 - 머니투데이
- '이혼 소송' 조민아, 충격적 몸무게 "14개월 아들과 합쳐서 49㎏" - 머니투데이
- '뇌경색 투병' 조영남 "반신불수 될 뻔"…10년 넘게 금주한 이유 - 머니투데이
- 김용현 옥중서신 "애국동지들에 감동…대통령 꼭 지켜달라" - 머니투데이
- '이은형 임신' 강재준도 몰랐다…수개월간 꽁꽁 숨겼던 이유 - 머니투데이
- 머스크 낙관했지만…테슬라 지난해 인도량 10년만에 감소 - 머니투데이
- [단독]무안 제주항공 단체관광객 40여명, 라이나손보 여행자보험 가입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