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부부 커터칼 협박 1인 시위자 구속.."도주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한 혐의로 체포된 6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최씨는 지난 15일엔 사저 인근을 산책 중이던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겁대가리 없이 어길 기어 나오냐"며 협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씨는 지난달 9일 오전 8시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흉기로 A 씨를 위협한 혐의다.
최씨는 지난 5월 문 전 대통령이 명예훼손과 집회와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시위자 중 한 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윤용민 기자·양산=강보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한 혐의로 체포된 6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울산지법은 18일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최모(6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 10분께 경남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를 협박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씨는 지난 15일엔 사저 인근을 산책 중이던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겁대가리 없이 어길 기어 나오냐"며 협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최 씨로부터 막말을 들은 이후 직접 경찰서로 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평산마을 주민 A 씨는 지난달 20일 최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최 씨는 지난달 9일 오전 8시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흉기로 A 씨를 위협한 혐의다.
최씨는 지난 5월 문 전 대통령이 명예훼손과 집회와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시위자 중 한 명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최 씨는 지난달 6일 평산마을과 1㎞가량 떨어진 지산마을에 월세방을 얻어 전입신고까지 한 상태다.
보수성향 단체 회원인 최씨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5월 10일부터 사실상 평산마을에 상주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자택 진입 도로에 확성기를 단 차량을 세워 놓거나 하루 종일 장송곡과 6·25전쟁 기념일 노래 등을 반복 재생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였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취임 100일'<하>] 지지율 반전? '대통령이 바뀌어야'
- [네돈내쓴 정치자금⑤] '사적 사용' 논란 반복…선관위 검증은 '구멍'
- 尹 정부 '시행령' 두고 난투극 예상…8월 임시국회 곳곳 지뢰
- 친윤이냐 비윤이냐…尹정부 초대 검찰총장은
- 전 화천대유 대표 "곽상도 아들 50억, 아무도 불만 없었다"
- 연고대 청소노동자 처우개선 합의…남은 7곳 급물살 탈까
- 이상민·윤희근·김순호·류삼영 모인다…경찰국 '정면충돌' 예고
- 가속페달 언제쯤? 이재용 부회장 첫 행보에 쏠리는 관심
- [인터뷰] BAE173 "전달력 확 다른 'DaSH'…아웃라이너 향해"
- [나의 인생곡(82)] 조영남 '지금', 윤여정 '결별 암시' 심경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