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내정

권희원 2022. 8. 18.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18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황 전 교수를 한수원 사장 내정자로 통보했다.

한수원은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황 전 교수는 이후 산업부 장관의 재청과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주호 전 경희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18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황 전 교수를 한수원 사장 내정자로 통보했다.

한수원은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황 전 교수는 이후 산업부 장관의 재청과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1956년생인 황 전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10∼2013년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또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 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았으며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함께 한수원 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작년 6월에는 한수원 원전안전자문위원장에 위촉됐다.

업계에서는 황 전 교수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사업에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e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