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일주일에 20%씩 증가..전 세계 3만 5천 건"
[EBS 뉴스]
"원숭이두창 일주일에 20%씩 증가…전 세계 3만 5천 건"
세계보건기구가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가 92개국에서 3만 5천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주에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 7천500건이 새로 보고됐고 이는 전주보다 20% 증가한 것"이라며 빠른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캄보디아, 문맹 퇴치에 '올인'…성인 문해율 90% 육박
캄보디아의 문맹 퇴치 정책에 따라, 지난 2020년을 기준으로, 성인 가운데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인구의 비율이 87.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수치인 77.6%에 비해 10%p 늘어난 것입니다.
캄보디아 교육부는 문맹 퇴치를 위해 국민들이 최소한 초등학교를 졸업하도록 권장하는 정책을 내년까지 적극 시행할 방침입니다.
우크라 곡물 수출선 5척 입항…흑해 봉쇄 해제 후 최대
7만여 톤에 달하는 밀과 옥수수, 해바라기씨유 등을 선적한 곡물 수출선 5척이 초르노모르스크항에 입항한다고 우크라이나가 밝혔습니다.
이들 수출선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 합의 이후 한 번에 입항한 최대 규모 선단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5위의 밀 수출국이지만, 전쟁 후 흑해 수출길이 막히면서 세계 식량 시장에 수급 불안이 가중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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