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거둔 강성형 감독 "1세트에선 상대팀 강서브에 고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1세트에서 폭발 역전승을 만들며 3세트까지 셧아웃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펜딩챔피언인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5-10, 14-7 등의 더블스코어까지 만들며 페퍼저축은행에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초반 크게 밀렸던 1세트에 대해 "서브가 우리 약점인데 (페퍼저축은행에서) 그걸 잘 공략했던 것 같다, 수비도 그렇고 흐름 부분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초반에 강하게 밀어붙여 고전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순천, 권수연 기자) 현대건설이 1세트에서 폭발 역전승을 만들며 3세트까지 셧아웃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에서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4, 25-14)으로 꺾었다.
디펜딩챔피언인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5-10, 14-7 등의 더블스코어까지 만들며 페퍼저축은행에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이 세트를 따낼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모였다. 그러나 곧 '슬로우스타터'답게 정시영과 황연주, 양효진이 42득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경기 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초반 크게 밀렸던 1세트에 대해 "서브가 우리 약점인데 (페퍼저축은행에서) 그걸 잘 공략했던 것 같다, 수비도 그렇고 흐름 부분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초반에 강하게 밀어붙여 고전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7시에 치러지는 도로공사-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도로공사가 승리하면 현대건설은 조2위가 확정되며, 인삼공사가 셧아웃 승리하면 조1위가 된다.
강 감독은 "GS칼텍스는 연습경기를 한번 했는데 우리가 정상적인 멤버를 투입했을때는 게임 내용이 좋았다, 위기의식을 떠나서 우리가 낫다, 약하다 이런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며 "중요한 경기니만큼 선수들이 서로간 신뢰와 열정이 있기에 잘할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음 날 '김연경 파워'로 다시 한번 꽉 찰 경기장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도 즐길거라 생각한다"며 미소지었다.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에 나선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