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전패' 허탈한 김형실 감독 "첫 세트 결정력 떨어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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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에서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4, 25-14)으로 꺾었다.
이 날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폭발하는 공격력으로 기대를 잔뜩 모았지만 결국 역전당하며 남은 2,3세트까지 모두 허무하게 넘겨주고 말았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이 날 허탈한 패배에 대해 "열심히는 잘해줬지만 첫 세트에서 결정력이 떨어져 아쉽다"며 패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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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순천, 권수연 기자)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네요"
1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에서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4, 25-14)으로 꺾었다.
이 날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폭발하는 공격력으로 기대를 잔뜩 모았지만 결국 역전당하며 남은 2,3세트까지 모두 허무하게 넘겨주고 말았다. 주전세터 이고은이 그야말로 온 몸을 던졌지만 양효진의 높이와 황연주-정시영의 득점포를 막아내지 못했고 경기 중반부터는 리시브가 허무할 정도로 무너졌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박경현이 9득점, 박은서가 7득점을 보탰고 하혜진이 6득점을 냈다. 두 자릿대 점수를 올린 선수가 없었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이 날 허탈한 패배에 대해 "열심히는 잘해줬지만 첫 세트에서 결정력이 떨어져 아쉽다"며 패인을 꼽았다. 아울러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경험도 그렇고 연습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날 풀세트를 소화한 세터 이고은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는 직전 게임보다 호흡이 좀 더 나아졌지만 개인기쪽에서는 무모한 플레이를 자꾸 시도하려고 한다, 서브리시브가 안되는 상황에서는 그런 백어택을 시도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기술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를 강조한 김 감독은 "세 명의 세터를 데리고 테스트를 다 해봤으니 (이)한비도 복귀하고 니아리드도 들어오면 최상의 멤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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