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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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디자인이 없어!" 과연? '예쁜 것'들만 저자가 작정하고 추린 이유겠다.
'강골 사회파 저널리스트'라고 소개되는 일본인 저널리스트가 공저자와 함께 목욕 뒤 맥주 마시며 일본 사회를 비판하다 구상된 책.
야스다 고이치 글, 카나이 마키 글·그림, 정영희 옮김 l 이유출판 l 1만8000원.
캐스 선스타인 지음, 박세연 옮김 l 열린책들 l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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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도 예쁜 것들이 있다: 볼수록 매혹적인 우리 유물
“한국엔 디자인이 없어!” 과연? ‘예쁜 것’들만 저자가 작정하고 추린 이유겠다. 고려시대의 ‘나전 대모 국화넝쿨무늬 불자’, 등받이 없는 ‘청자투각의자’는 ‘화려하게 예쁜 것’으로 모았다. 보면 알게 된다.
이소영 지음 l 낮은산 l 1만6000원.
■ 전쟁과 목욕탕
‘강골 사회파 저널리스트’라고 소개되는 일본인 저널리스트가 공저자와 함께 목욕 뒤 맥주 마시며 일본 사회를 비판하다 구상된 책. 전쟁국가 일본의 흔적을 한국, 태국 등지 목욕탕서 찾는다.
야스다 고이치 글, 카나이 마키 글·그림, 정영희 옮김 l 이유출판 l 1만8000원.
■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거리는 원고지요, 그 거리의 모든 이는 활자다. 모친과의 애증 관계를 톺은 <사나운 애착>으로 유명한 작가 비비언 고닉의 에세이집으로 표제의 첫 장이 쓰인 방식이다. 뉴욕 구석구석서 끌어내는 진솔한 감각.
서제인 옮김 l 바다출판사 l 1만6000원.
■ 기차 시간표 전쟁
제목만 보면 서구의 발전사인 듯하나 역사학자 앨런 테일러가 주장한바, ‘1차 세계대전의 기원’으로서의 기차 전쟁이다. 1914년 7월 위기 때 각국이 전쟁 억지력을 높이려고 제한된 기차편을 다퉈 군 동원하던 게 결국 전면전으로 이어졌단 주장.
유영수 옮김 l 페이퍼로드 l 1만6800원.
■ 항행력
‘넛지’는 나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외부의 완만한 개입을 말한다. 이는 개인의 자유를 실상 억압한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넛지이론의 선구자가 이에 대한 반론으로 풀어쓴 개념이 ‘항행력’. 목적지로 항해해 가기까지 온전히 혼자일 수 없다.
캐스 선스타인 지음, 박세연 옮김 l 열린책들 l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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