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장에 '원자력 전문가' 황주호 전 경희대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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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교수가 내정됐다.
18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황주호 전 교수가 사장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한수원에 통보했다.
다른 경쟁 후보 없이 황 전 교수가 홀로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사장 임명이 유력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황 전 교수의 한수원 신임 사장 선임안을 의결하고 산업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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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교수가 내정됐다.
18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황주호 전 교수가 사장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한수원에 통보했다. 다른 경쟁 후보 없이 황 전 교수가 홀로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사장 임명이 유력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황 전 교수의 한수원 신임 사장 선임안을 의결하고 산업부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조만간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에 대한 의결 절차를 밟는다. 한수원은 조속한 사장 임명 절차를 위해 주주총회를 이르면 이번 주 중 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의결 절차가 마무리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밟는다.
황 전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과대학에서 보건물리학 석사, 원자핵공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한국원자력학회·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가주도기술전문위원회 위원장, 경희대 국제부총장 및 공과대학장,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대토론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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