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프린세스 아야' 첫 더빙 도전, "씩씩하고 당찬 모습 표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애니메이션 드림팀 이성강 감독X연상호 제작, 백아연X박진영의 첫 목소리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에서 연리지의 공주 ‘아야’ 역을 맡은 백아연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수 백아연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제21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국제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 및 특별상 2관왕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프린세스 아야'에서 연리지 왕국의 공주 ‘아야’ 역을 맡아 첫 더빙에 도전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해 TOP3에 오르며 가창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백아연은 2012년 데뷔 이후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등 공감을 자아내는 여러 곡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5년에는 뮤지컬 '신데렐라'의 타이틀 롤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2019년에는 VR 뮤지컬 영화 '안나, 마리'에서 아이돌 가수 ‘안나’ 역을 맡아 연기와 노래, 춤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발매한 음악 프로젝트 'Exhibition Track'의 신곡 ‘Doctor’는 짝사랑의 어리숙함과 아팠던 감정을 백아연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음악,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을 펼쳐온 백아연이 '프린세스 아야'를 통해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해 장르를 불문한 다재다능 매력을 선보인다. 자신의 왕국인 연리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인하고 진취적인 캐릭터 ‘아야’ 역을 맡은 백아연은 “스스로에 대한 책임이 큰 ‘아야 공주’의 목소리를 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감정을 밝게 끌어올려 씩씩하고 당찬 모습을 많이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상처를 갖고 있는 어른들까지 ‘아야 공주’에게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이성강 감독 역시 “노래와 연기의 감정선을 맞추는 것이 전문 성우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를 잘 소화해내 놀라웠다”라고 말하며 첫 더빙임에도 훌륭하게 역할을 소화해낸 백아연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 특히 솔로 3곡뿐만 아니라 인기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멤버이자 배우로 자리 잡은 박진영과 함께 듀엣 3곡을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 왕자’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프린세스 아야'는 '천년여우 여우비''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을 연출한 비주얼 아티스트 이성강 감독과 '돼지의 왕''부산행''지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 Full ScreenX로 제작돼 한국 애니메이션계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은 이번 작품은 압도적인 현장감을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전할 전망이다.
첫 더빙에 도전한 백아연, 박진영의 환상의 하모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22 최고의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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