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소닉에너지 'LPG 배관망 투자사업' 타당성 용역 협약

전북 무주군과 소닉에너지가 18일 'LPG배관망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타당성 용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무주군 제공)2022.8.18./ⓒ 뉴스1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과 소닉에너지는 18일 LPG배관망 시설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용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PG배관망 시설 민간 투자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지역과 미공급 지역 간 연료 비용 격차를 줄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향후 농촌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LPG용기·심야전기·화목난로 등의 연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소닉에너지 측은 조만간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 타당성이 인정되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투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민자투자로 농촌 마을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LPG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