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난지캠핑장에 벚나무 등 7300그루 나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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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난지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한강사업본부에서 박정림 KB증권 사장,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증권은 난지캠핑장에 7300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음공간을 조성한다.
KB증권은 난지 캠핑장 경계면 약 290m 구간에 벚나무 등 약 7300그루 나무를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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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이용 편의성 개선
취약계층 가족 초청 캠핑 프로그램 운영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난지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증권은 난지캠핑장에 7300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음공간을 조성한다. 캠핑장 내 이용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취약계층 가족들을 초청하여 캠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캠핑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서울시 대표 여가 공간인 난지 캠핑장의 환경을 개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난지 캠핑장 경계면 약 290m 구간에 벚나무 등 약 7300그루 나무를 심는다. 화목류를 식재해 경관도 개선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들도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재 공사가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서울시 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가족을 초청, 캠핑에 필요한 텐트를 비롯해 캠핑 장비, 음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바비큐 파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출입문을 설치하고, 휠체어용 경사 데크도 설치한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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