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10년 민간임대 '두산위브 더클래스' 공급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에 들어서는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조감도)의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19일 오픈하는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해 있다.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 총 1202가구다. 이달 22~23일 양일간 행ㅋㅋ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다.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로 제한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며, 자유롭게 임차권 양도(사업주체 승인시)가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당동 일대는 청수지구 행정타운을 비롯해 청당지구, 새텃말지구 등 대규모 택지 및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1만4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이 형성될 계획이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있다. 단지에서 청당초교, 청당2초교(2023년 개교 예정), 새샘중,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