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일제 '식민지 공업'의 민낯을 들추다

박준호 기자 2022. 8. 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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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자본주의의 근대적·식민적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개항이 이뤄진 1876년부터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1945년까지 식민지 공업의 재생산 구조, 발전의 한계를 해명한 책이다.

책은 이후 식민지 공업의 개념과 그 형성 과정을 다룬 다음 개항 이후 식산흥업(殖産興業) 정책의 좌절, 일본 독점자본 계통 대공장과 소공업의 이중구조, 전시 공업화의 본질과 민낯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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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공업사 1876~1945
배성준 지음, 푸른역사 펴냄
[서울경제]

식민지 자본주의의 근대적·식민적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개항이 이뤄진 1876년부터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1945년까지 식민지 공업의 재생산 구조, 발전의 한계를 해명한 책이다. 저자는 일제강점기 경성의 공업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구려연구재단 및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저자는 식민지 산업의 재생산구조가 식민 본국에 통합돼 있다는 점을 전제로, 통합과 재생산의 방식에 연구의 초점을 맞춘다. 책은 이후 식민지 공업의 개념과 그 형성 과정을 다룬 다음 개항 이후 식산흥업(殖産興業) 정책의 좌절, 일본 독점자본 계통 대공장과 소공업의 이중구조, 전시 공업화의 본질과 민낯 등을 다룬다. 2만8000원.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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