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어려운 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드리는 것이 국정 철학"
홍수영 기자 2022. 8. 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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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의 보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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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말했다. 취임 100일 직후 다시 ‘기회의 공정’이라는 화두를 꺼내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과 대화를 나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일정을 소개하며 “제 사무실과 (청사) 1층 로비에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품들이 전시가 돼 있다. (발달장애인 중에는)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해낸 분들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로는 사회 활동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의 보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직후 첫 대외 일정으로 충현복지관을 찾은 배경에는 다각도의 포석이 있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발달장애인(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 포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정한 기회 보장, 약자에 대한 지원, 사회서비스 혁신 등 정부가 내세우는 각종 어젠다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발달장애인 등과의 대화에서 “정부가 재정을 쓴다 하더라도 공무원 조직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종교단체, 대학, 전문가 그룹 또 시민사회에서 함께 관심을 갖고 해주신다면 그(정부 재정의) 효과가 아마 몇 배 더 커지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돌봄 서비스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서 나오더라도 민간에 의해서 왕성하게 이뤄져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회견에서 지역 이슈나 성과 등이 빠져 아쉽다’는 지적에도 “지역균형 발전의 문제는 기회의 공정 문제”라면서 “대한민국 어디에 사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면에서 지역의 재정 자주권 확대와 교통 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 보장을 기본으로 한 균형발전 계획을 이미 말씀 드렸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과 대화를 나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일정을 소개하며 “제 사무실과 (청사) 1층 로비에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품들이 전시가 돼 있다. (발달장애인 중에는)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해낸 분들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로는 사회 활동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의 보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직후 첫 대외 일정으로 충현복지관을 찾은 배경에는 다각도의 포석이 있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발달장애인(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 포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정한 기회 보장, 약자에 대한 지원, 사회서비스 혁신 등 정부가 내세우는 각종 어젠다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발달장애인 등과의 대화에서 “정부가 재정을 쓴다 하더라도 공무원 조직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종교단체, 대학, 전문가 그룹 또 시민사회에서 함께 관심을 갖고 해주신다면 그(정부 재정의) 효과가 아마 몇 배 더 커지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돌봄 서비스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서 나오더라도 민간에 의해서 왕성하게 이뤄져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회견에서 지역 이슈나 성과 등이 빠져 아쉽다’는 지적에도 “지역균형 발전의 문제는 기회의 공정 문제”라면서 “대한민국 어디에 사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면에서 지역의 재정 자주권 확대와 교통 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 보장을 기본으로 한 균형발전 계획을 이미 말씀 드렸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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