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상반기 순익 10% 감소.. 충당금 확대에 대손비 늘어

박신영 2022. 8.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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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11조원) 대비 1조1000억원(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2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2조1000억원) 대비 4조1000억원 증가(18.8%)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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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 전년대비 65% 줄어
금리인상에 이자이익 큰폭 증가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했다.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충당금 적립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11조원) 대비 1조1000억원(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 순익도 1·4분기 5조6000억원에서 2·4분기 4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4조1000억원 증가했으나 대손충당금 확대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1조1000억원), 금리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3조2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은행권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대비,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2·4분기중 선제적으로 충당금 적립을 확대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8%로 전년 동기(0.72%) 대비 0.14%포인트(p)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의 경우 8.09%로 전년 동기(9.53%) 대비 1.43%p 하락했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2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2조1000억원) 대비 4조1000억원 증가(18.8%)했다. 이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10.8%)하고 순이자마진(NIM)도 상승(0.12%p)한 것에 기인한다.

비이자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0조원) 대비 3조2000억원 감소(65.1%)했다. 유가증권 관련 손익(1조3000억원), 수수료이익(2000억원) 등은 감소했으나 외환·파생관련이익은 증가(2000억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충격에도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해 본연의 자금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내역을 분기별로 지속 점검하고 자본 비율이 취약한 은행들에 대해 자본 확충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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