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간 거래 활발.. 리스크 도미노로 번질 가능성"

파이낸셜뉴스 2022. 8.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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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금융업권 간 거래가 늘면서 금융리스크 발생 시 업권 간 전이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선제적인 위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산업리스크 대응 관련 민간전문가 간담회에서 "금융리스크는 기존 감독 시스템에서 고려하지 못했던 새로운 채널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다변화해 새롭게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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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선제관리 필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금융업권 간 거래가 늘면서 금융리스크 발생 시 업권 간 전이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선제적인 위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산업리스크 대응 관련 민간전문가 간담회에서 "금융리스크는 기존 감독 시스템에서 고려하지 못했던 새로운 채널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다변화해 새롭게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업권간 상호 연계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취약부문에 발생한 충격이 업권간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경우 작은 문제로 보이는 것들도 장기간 축적돼 큰 리스크 요인으로 발전할 수 있어 긴 시각을 갖고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금융업권 간 전체 상호거래는 3191조원에 달한다. 업권별로 보면 비은행간 거래는 2013년 933조원에서 지난해 9월에 1906조원으로 늘었다. 은행과 비은행 간 거래도 2013년 580조원에서 1137조원으로 증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급격한 금리상승, 부동산시장 정상화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일시적 유동성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준비 중인 예보(예금보험공사)의 금융안정계정 등 추가적인 장치를 검토해 유동성 지원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2016년 순자본비율(NCR) 적용 후 대형증권사의 부동산금융, 해외대체투자 등이 증가해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에 증권사 NCR 산출방식의 개편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해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의 경우 매도가능 채권 비중을 확대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운용자산 수익률 악화, RBC 비율 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에 환헤지 비용 상승 및 취약차주 신용리스크 증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은 만기연장·상환유예 종료 등에 따른 신용리스크 증가가 예상되나 최근 손실흡수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기에 사회공헌 차원에서 취약계층 채무조정 등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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