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개발한 'K 장미', 국제대회서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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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8일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퍼퓸 에버스케이프'가 일본 기후현에서 열린 국제 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고상인 금상과 심사점수 합계 최고점에 수여하는 세계장미협회상, 기후현 주지사상, 내병충성이 가장 우수한 품종에게 수여하는 카니시장상 등 특별상까지 총 4개 부문을 수상해 올해 장미대회에서 최다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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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기후 국제 장미대회'는 일본 기후 장미원이 주최하는 국제 장미 콘테스트다. 약 80만㎡ 부지에 장미 약 6000품종을 전시한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41개의 장미 품종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내병충성, 연속개화성, 전반적 인상, 수세, 향기 등 평가항목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상인 금상과 심사점수 합계 최고점에 수여하는 세계장미협회상, 기후현 주지사상, 내병충성이 가장 우수한 품종에게 수여하는 카니시장상 등 특별상까지 총 4개 부문을 수상해 올해 장미대회에서 최다 수상했다.
에버랜드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은 향기가 강하고 꽃잎 수가 많으며 핑크빛의 탐스러운 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피어 오랜 기간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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