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낙동강 취수원 관련 안동시에 MOU 체결 제의

김용민 2022. 8.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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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낙동강 취수원 문제와 관련해 경북 안동시에 MOU(양해각서) 체결을 제의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종헌 정책총괄단장 등 대구시 관계자 4명이 이날 오후 안동시청에서 권기창 시장을 만나 "낙동강 물 공급을 위한 MOU 체결을 하자"고 제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번 두 시장 회동에서 MOU 체결 문제를 논의하지 못해서 이날 대구시 관계자들이 안동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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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만나 물 문제 논의'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안동댐·임하댐 물을 대구 식수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논의를 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최근 대구시가 구미시와 물 공급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성사됐다. 2022.8.11 psjpsj@yna.co.kr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광역시가 낙동강 취수원 문제와 관련해 경북 안동시에 MOU(양해각서) 체결을 제의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종헌 정책총괄단장 등 대구시 관계자 4명이 이날 오후 안동시청에서 권기창 시장을 만나 "낙동강 물 공급을 위한 MOU 체결을 하자"고 제의했다.

대구시는 안동댐 물을 대구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안동시와 협력하고 정부 등 관계 기관에 공동 대응하고자 MOU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의 제안에 권기창 안동시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양측간 MOU 체결은 늦어도 추석 전에는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와 대구시는 낙동강 취수원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18일 첫 접촉을 했으며 지난 11일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만나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번 두 시장 회동에서 MOU 체결 문제를 논의하지 못해서 이날 대구시 관계자들이 안동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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