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나선다' 에코프로, 청주에 2차전지 소재 R&D 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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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2차전지 소재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섰다.
18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2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약 14만㎡(약4만 5000평) 규모의 대형 R&D 캠퍼스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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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2차전지 소재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섰다.
18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2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약 14만㎡(약4만 5000평) 규모의 대형 R&D 캠퍼스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 캠퍼스를 착공하고 2024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청주와 포항을 비롯한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전 가족사의 R&D 인력을 집결시킬 예정이다.
‘에코프로 R&D 캠퍼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회사는 2차전지 관련 금속, 전구체, 양극재, 폐배터리를 비롯한 소재 연구의 전 분야에 대한 가치 사슬을 완성하게 된다. 연구소 집약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한 연구원을 포함한 약 1000명의 직접 고용이 예상된다. 향후 3년간 총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장기적으로는 투자와 고용 인력에 의해 지역 경제에도 파급 효과를 일으켜 지역 사회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R&D 캠퍼스 조성 사업은 2차전지 글로벌 기술경쟁력 우위 유지를 위해 과감한 R&D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동채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투영된 결과”라며 “에코프로는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R&D 캠퍼스 조성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주식회사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후 대기 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과 수입 의존도가 높은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을 물적분할했고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개발해 국내와 세계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5월에는 대기환경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에이치엔'으로 인적분할했고 케미컬필터 업계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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