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원 vs 한성봉, 서울코리아오픈 남자 메인드로 결승 격돌

남자 메인 드로 단식 결승 진출자 한성봉(왼쪽)과 임호원(사진=정광호 기자)

* 여자 메인드로 후나미즈, 쿼드 로버트 쇼 최종 우승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2022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남자 메인드로 결승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먼저, 남자 메인드로 준결승에서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34위)은 이하걸(달성군청, 110위)을 6-2 6-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후 한성봉(달성군청, 81위)은 오상호(달성군청, 77위)를 6-1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임호원과 한성봉은 복식 결승에서 이하걸 - 오상호 조를 6-0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메인드로 결승에서는 후나미즈 시오리(일본, 17위)가 카타리나 크루거(독일, 13위)를 6-1 7-5로 꺾고 1, 2번 시드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정상에 올랐다. 

쿼드 결승에서는 로버트 쇼(캐나다, 9위)가 김규성(한샘, 11위)을 6-0 6-2로 완승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후나미즈와 쇼 모두 복식에서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그외 남자 세컨드 드로 단식 결승에서는 김영덕(부산시장애인테니스협회)이, 복식은 김건훈 - 박재홍(이상 충청북도장애인테니스협회) 조가 최종 우승했다. B&C 드로 복식은 김동영(오륜) - 민홍인(인천시장애인테니스협회)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쿼드 우승자 로버트 쇼 

   여자 메인드로 우승자 후나미즈 시오리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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