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국 내 마지막 매장도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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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중국에 마지막 하나 남은 백화점 매장도 철수한다.
이번 매각을 끝으로 롯데 유통부문의 중국 사업 철수가 마무리된다.
1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중국 청두의 롯데백화점 청두환구중심점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정리하는 청두 환구중심점이 롯데백화점이 중국에 가진 마지막 매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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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중국에 마지막 하나 남은 백화점 매장도 철수한다. 이번 매각을 끝으로 롯데 유통부문의 중국 사업 철수가 마무리된다.
1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중국 청두의 롯데백화점 청두환구중심점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 청두환구중심점은 롯데쇼핑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유통기업 도약을 목표로 2007년 러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점포를 열며 중국에도 진출했다. 톈진과 웨이하이, 청두, 선양 등지로 지점을 확장했다. 하지만 2017년 시작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조치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지 매장을 정리해왔다. 이번에 정리하는 청두 환구중심점이 롯데백화점이 중국에 가진 마지막 매장이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청두점 지분 매각 추진은 사실이나, 매수자나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청두 환구중심점 철수로 롯데의 탈중국 행보가 마무리 된다. 이미 롯데마트는 2018년 8월 상해·북경 점포 법인매각 및 2018년 9월 심양·중경 점포 폐점 등으로 철수를 마무리 해 현재 운영 중인 중국 점포는 없다. 롯데마트는 2008년 중국에 첫 진출해 110여점포까지 매장을 확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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