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 회사 흔들기 중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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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설립 이후 지속되는 일부 시민단체 집회 및 시위 등으로 인한 직원 사기 저하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와 인간 띠잇기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인간 띠잇기 행사를 주관한 파트장협의회 권충열 회장은 "포항제철소 11개 공장의 일부 라인의 가동을 멈춰야 할 비상상황인데, 포스코에 대한 과도한 비방이 수개월간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마음에 큰 상처가 남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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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설립 이후 지속되는 일부 시민단체 집회 및 시위 등으로 인한 직원 사기 저하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와 인간 띠잇기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18일 오전 출근시간 제철소 출입문에서는 조업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리더들인 파트장들의 ‘인간 띠잇기’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파트장 500여명은 포항제철소 형산문에서 정문까지 손에 손을 맞잡고 띠를 만들어, 더 큰 포항으로 가는 ‘기업하기 좋은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포스코와 포항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더 이상의 명분 없고 소모적인 갈등과 반목은 우리 모두의 발목을 잡을 뿐”이라며 “포스코가 글로벌 경제 위기의 파고를 넘고 다시 한번 영일만 기적을 일으킬 수 있도록 상생의 지혜를 함께 발휘하자”고 결의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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