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OTT '바바요'에 두 번째 브랜디드 웹드라마 '혀의 꿈' 공개
“‘아가리 X내’ 없애고 여자친구가 매달리고 뱀파이어까지?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IHQ와 구강용해필름 전문 브랜드 ‘닥터필’ 제조사 ‘씨엘팜’이 협업한 브랜디드 웹드라마 ‘혀의 꿈’이 공개됐다.
IHQ는 지난 16일 자사 신개념 모바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nayo)와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에 1회부터 3회, 전 회차를 업로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앱 바바요와 유튜브 바바요에서 ‘몰아보기’가 가능하다.
‘혀의 꿈’은 주인공 기영(배우 고기영)이 연주(배우 이연주)와 연애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각종 건강 관련 에피소드를 닥터필 제품으로 해소해나가는 내용이다. ‘입냄새 대회’부터 ‘뱀파이어 피부의 비밀’까지 과장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풀어내는 B급 웹드라마다.
1회는 기영 입 냄새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독한 입 냄새로 공기청정기마저 반응시키는 기영. 그는 수 차례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도 입 냄새로 인해 차이기 일쑤였다. 그런 기영 첫눈에 반한 상대는 연주다. 연주가 먼저 고백해온 상황에서 기영은 뽀뽀를 시도하지만 입 냄새로 인해 뺨을 맞고야 만다.
다시 좌절하던 기영 앞에 ‘아가리 X내킹 콘테스트’ 전단지가 나타난다. 기영은 우승하면 받게 된다는 상품에 참가를 결심한다. 끝내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기영은 우승 상품을 통해 입 냄새를 해소하고 연주와 사귀게 된다.
2회는 기력이 약해진 기영의 내용이 담긴다. 기영은 친구가 추천해 준 병원으로 향한다. 기영은 그곳에서 간호사와의 밀회 끝에 단숨에 기력을 회복한다. 연주는 수상쩍은 병원에 의심을 품고 현장 급습까지 나서지만, 이내 오해를 풀고 기영과 함께 병원에 다니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3회는 과도한 운동으로 건강을 잃고 피부도 까매진 기영 이야기다. 연주는 “하얘지기 전에 연락하지 말라”며 토라진다. 쌀뜨물로 세수하고 하얀색 군인용 위장크림도 발라보지만 기영은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다.
병원에서도 “운동하더라도 끼니를 거르지 말라”라는 조언만 듣게 된다. 기영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얀 피부의 한 남자를 만난다. 그의 정체는 뱀파이어. 기영은 하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뱀파이어에게 전해 듣고 연주와 재회에 성공한다.
‘혀의 꿈’ 제작은 유명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밤부네트워크가 맡았다. IHQ 첫 브랜디드 웹드라마 ‘콜 때리는 그녀들’을 제작한 밤부네트워크는 ‘혀의 꿈’을 통해 다시 한번 IHQ와 손을 잡았다.
‘바바요’ 콘텐츠들이 숏폼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IHQ는 MZ세대들에게 인기가 있는 밤부네트워크와 재차 공동 작업에 나서며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바바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혀의 꿈’을 시청하면 하단에 관련 제품 정보가 담긴 링크로 이동이 가능하다. ‘바바요’는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바바요’에서는신규 회원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네이버 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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