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33도 땡볕 혈투' 전북-대구, 0-0으로 전반 종료

2022. 8. 18. 17: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사이타마(일본) 이현호 기자] 전북현대와 대구FC의 외나무다리 맞대결은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전북현대와 대구FC는 18일 오후 5시 일본 사이타마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을 치른다. K리그를 대표해서 토너먼트에 나간 두 팀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마주했다.

4-2-3-1로 나온 전북은 송민규를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그 아래서 김보경, 백승호, 한교원이 합을 맞췄고, 맹성웅, 류재문은 함께 허리를 맡았다. 수비는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이 지켰고, 골문은 이범수가 막았다. 서브에는 구스타보, 바로우, 이승기, 구자룡, 최철순, 문선민, 송범근, 박진성, 강상윤, 김진규가 대기했다.

대구는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투톱은 제카, 고재현, 그 아래서 세징야가 공격을 지원했다. 미드필드는 케이타, 이용래, 황재원, 장성원이 자리했으며, 수비는 조진우, 홍정운, 정태욱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벤치에는 최영은, 김우석, 김진혁, 오후성, 이근호, 이태희, 이진용, 이윤오, 페냐가 앉았다.

전반전 동안 두 팀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날씨 영향도 크다. 16강전이 열린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은 경기 시간인 오후 5시에 섭씨 33도를 넘었으며, 습도는 80%에 달했다. 양 팀 선수들은 수시로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했다.

전북은 전반 5분 맹성웅이 거친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1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진수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떴다. 5분 뒤 박진섭의 헤더 슈팅도 골대를 외면했다.

대구는 제카를 최전방에 세워두고 역습을 노렸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제카의 슈팅은 윤영선 태클에 걸렸다. 전반 43분 전북이 직접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백승호가 키커로 나섰다. 백승호가 때린 중거리 슈팅은 오승훈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