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달리馬~ 소음적은 고성능 출발대 도입!

배우근 2022. 8.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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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13일부터 호주산 경주용(더러브렛종) 출발대를 서울경마장에 최초 투입했다.

지난 12일에는 신규 출발대의 본격적인 경주 투입에 앞서 정기환 회장, 문윤영 경마본부장 및 주요 실·처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경마장 출발 1200m 지점에서 구형 출발대와의 차이점을 설명하기 위한 신형 출발대 시연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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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신규 도입하는 고성능 출발대 점검하는 정기환 회장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한국마사회가 13일부터 호주산 경주용(더러브렛종) 출발대를 서울경마장에 최초 투입했다. 제조사는 심트랙(SIMTRACK)으로 호주 및 뉴질랜드 다수 경마장에 출발대를 납품하는 업체다.

출발대란 경마시행 시 여러 마리의 경주마를 일렬로 정렬시켜 동시에 출발시키는 장치다. 서울경마공원은 그동안 2008년에 일본산 출발대(16칸)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2009년과 2010년에 한국산 출발대(12칸 2대, 14칸 2대)를 각각 개발·제작해 운영해왔다.

서울경마공원 신규 도입하는 고성능 출발대
기존 출발대들의 노후화로 신규 제작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에 투입된 호주산 출발대는 기존의 일본산·한국산 출발대와 사양 자체는 유사하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신규 출발대의 경우 앞문과 뒷문이 완전 유압식이라데 있다. 앞문의 열림과 뒷문의 개폐시 구형 대비 현저히 조용한 무소음 방식이 특징이다.

경주마들은 소리에 예민하고 겁이 많다. 그래서 간혹 출발대 개폐 소리에 놀라 출발을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도입으로 이런 상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일에는 신규 출발대의 본격적인 경주 투입에 앞서 정기환 회장, 문윤영 경마본부장 및 주요 실·처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경마장 출발 1200m 지점에서 구형 출발대와의 차이점을 설명하기 위한 신형 출발대 시연회도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신규 출발대 도입을 통해 경주 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공정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마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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