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대규모 아웃렛 들어선다..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내 입점 확정

▲ 춘천시 온의동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상가 홍보관 앞을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춘천에 220개 규모의 대규모점포가 들어선다. 춘천시는 이번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과 관련해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4개 전통시장과 모다이노칩의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등 지역상권과의 마찰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최근 제3차 회의를 개최, 모다이노칩이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개설 등록 신청을 한 지 약 6개월만에 상생협의가 의결되면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신청인은 모다이노칩(대표 정태형)으로 상호는 춘천 센트롤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이다. 개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점포수 220개, 주차대수 655대다. 지하 1층에는 패션·헬스 업종이, 지상 1층에는 패션&뷰티·F&B·라이프스타일 분야로 꾸며진다. 2층에서는 패션·F&B·메디컬·에듀 관련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모다아울렛’도 해당 상가에 입점할 예정이다.

홍문숙 춘천시 경제재정국장은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절차에 따라 등록서류 최종 검토 후 모다이노칩에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증을 교부하겠다”며 “지역에서 여러 의견이 나왔던 현안이었는데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문제를 풀어나갔다는 점이 뜻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