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UCLG 세계회장에 도전

강은선 2022. 8. 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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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회장에 도전한다.

18일 대전시와 UCLG사무국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지난 1일 UCLG 세계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 시장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대전에서 UCLG 총회를 여니 책임감있게 하기 위해서 세계회장에 등록했다"고 출마 배경을 말했다.

UCLG 세계회장에 한국이 도전한 건 이 시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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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회장에 도전한다.

18일 대전시와 UCLG사무국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지난 1일 UCLG 세계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차기 세계회장은 오는 10월 UCLG 대전 총회에서 선출한다. 이날까지 4명이 세계회장에 접수했다. 현재 세계회장은 모로코 알후세이마시장이었던 모하메드 부드라다.

이 시장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대전에서 UCLG 총회를 여니 책임감있게 하기 위해서 세계회장에 등록했다”고 출마 배경을 말했다. UCLG 세계회장에 한국이 도전한 건 이 시장이 처음이다. 

UCLG는 유엔(UN)이 인정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정부 및 175개 관련 단체가 회원으로 있다.  

UCLG 회장은 그동안 주로 추대로 선출됐다. 이번엔 다수가 회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전례를 보면, 후보가 여러 명일 경우 회장단 구성으로 합의해왔다. 2019년에도 선거로 회장을 뽑았다.

2022 대전 UCLG 총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18일 현재 114개 도시, 343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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