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5차 국민정책디자인단 현장간담회 개최

박하늘 2022. 8. 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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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충남 홍성의 한 축산농장에서 제5차 국민정책디자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통해 실제 정책 수요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도입될 저탄소 축산물 인증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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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충남 홍성의 한 축산농장에서 제5차 국민정책디자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자 지난 5월 농식품부가 구성한 조직으로 ‘저탄소 축산물 활성화 방안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산농가와 유통업계ㆍ소비자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해 각 분야의 탄소 감축 노력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생산ㆍ유통ㆍ소비로 이어지는 축산물 공급체계 전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효과적인 탄소감축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농산물은 벼ㆍ사과ㆍ배 등 61개 품목에 대해 이미 저탄소 인증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축산물은 현재 저탄소 인증이 도입되어 있지 않아 축산분야의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도 실제 소비 현장에는 이러한 노력이 잘 전달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안에 축산분야에서 저탄소 인증제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부터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농식품부의 목표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통해 실제 정책 수요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도입될 저탄소 축산물 인증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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