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발달장애인 돌봄시설 방문.. "민관 손잡고 돌봄 강화하겠다"

남궁창성 2022. 8. 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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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발달장애인들을 만나 정부 차원의 돌봄체계 강화와 민간 차원의 돌봄참여 확대 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드라마나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된 발달장애 작가의 미술작품에서 보듯이 발달장애인들이 예술과 스포츠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지만 대다수 발달장애인들의 현실은 어렵다"면서 "공공부문에서 허리띠를 졸라매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특히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추진 상황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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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발달장애인 현실 어렵다" 공감
"공공부문 긴축 최중증 환자대책 마련" 약속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충현복지관을 방문, 보호작업장에서 발달장애인 훈련생 및 근로인과 색연필 포장을 하면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발달장애인들을 만나 정부 차원의 돌봄체계 강화와 민간 차원의 돌봄참여 확대 등을 강조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인 충현복지관을 찾아 보호작업장을 살펴보고 장애인과 가족, 복지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과 대화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충현복지관은 1995년 개관뒤 장애인에 대한 상담 및 교육·직업·의료재활 등 장애인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드라마나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된 발달장애 작가의 미술작품에서 보듯이 발달장애인들이 예술과 스포츠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지만 대다수 발달장애인들의 현실은 어렵다”면서 “공공부문에서 허리띠를 졸라매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특히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추진 상황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또 “정부가 지원을 확대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자립을 위한 노력과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계신 가족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우리 정부도 조직화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찾아서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돌봄과 건강 등 사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역할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종교계, 기업, 대학 등 민간 참여가 활성화되어야 서비스 품질도 높아지고 좋은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면서 “사회서비스 혁신과 고도화를 위해 정부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돌봐주는 가족이 없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대책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말 현재 국내에서 인지 및 의사소통 등 발달장애로 평생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은 지적장애인 22만1000명, 자폐성 장애인 3만4000명 등 총 25만5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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