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제1회 청소년 연기·보컬 경연 대회 개최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2. 8.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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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청소년 연기·보컬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경연 대회는 연기와 보컬로 나눠 진행됐으며, 연기 부문에는 101명, 보컬 부문에는 50명이 참가했다.

경일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방에서 청소년 대상 보컬과 연기 대회의 개최가 적은 만큼 대구·경북 지역에서 연기와 보컬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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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제공


경일대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청소년 연기·보컬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경연 대회는 연기와 보컬로 나눠 진행됐으며, 연기 부문에는 101명, 보컬 부문에는 50명이 참가했다.

보컬은 자유곡 또는 자작곡 중 희망하는 곡을 정해 무대를 선보였으며, 연기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대본과 본인이 준비한 희곡과 뮤지컬, 독백(시나리오 방송 드라마)을 시연해 경연했다.

분야별로 1등부터 3등까지 시상하는 이번 대회는 등수별로 50만 원과 30만 원,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수상자 중 경일대 K-방송연예학부에 입학할 시 1등은 1년 등록금 전액, 2등은 1학기 등록금 전액, 3등은 1학기 등록금 반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 연기 분야로 참여한 박지환(영남고·3학년) 학생은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해 아쉽지만, 대구 지역에서 경연이 열려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오지호 교수(경일대 K-방송연예학부·배우)는 "학생들의 높은 연기력과 열정에 놀랐다"며 "여러 매체를 통해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연기력이 점차 높아지는 것 같아 기쁘다. 다음 학기에 강의실에서 만나게 될 학생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일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방에서 청소년 대상 보컬과 연기 대회의 개최가 적은 만큼 대구·경북 지역에서 연기와 보컬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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