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번째 영천경마공원, 2026년 준공위해 첫삽 뜬다

배우근 2022. 8. 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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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경남, 제주에 이어 네번째 경마공원인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시공 업체 선정이 비로소 완료된 만큼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달 착공을 시작으로 완공까지 건설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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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관람대 투시도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서울, 부산경남, 제주에 이어 네번째 경마공원인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마사회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2009년 12월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1월 영천경마공원 설계용역을 완료했고 약 1857억 원을 투입해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 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영천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한다. 경상북도와 영천시 시민을 위한 레저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

이번 영천경마공원 건설 공사의 시공은 건축·토목시설물,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 사업을 진행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낙찰자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약 924억 원에 한국마사회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영천경마공원 공사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된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오는 9월 1일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시공 업체 선정이 비로소 완료된 만큼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달 착공을 시작으로 완공까지 건설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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