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아라는 미국에서의 얼굴(왼쪽)과 한국 얼굴(오른쪽), 캐릭터(가운데) 등 지역과 언어별로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며 활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웁시]
세계 최초 멀티버스 가수 '엑스아라(X ARA)'의 '히치하이커(Hitchhiker)'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히치하이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20일자)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위에 올랐다.
이 기간동안 공개된 차트에서 한국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같이 차트에 진입한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히치하이커'는 지난 8일 미국 아이튠스 'K팝'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아마존뮤직에서는 '인터내셔널 셀러' '뉴 릴리즈 인터내셔널 셀러' '무버스 앤 쉐이커스 차트'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히치하이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창하는 화성 이주 계획과 영국 소설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코믹 공상과학(SF)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모티프로 제작돼 관심을 모았다. 다행성 종족으로 진화하기 위해 멀티버스에서 온 엑스아라가 오염된 지구로 충돌해 인간들을 화성으로 이주시켜 인류의 지식을 보존한다는 이야기를 재밌게 그려냈다.
노래를 만든 제작사 '웁시'는 지역별로 가사의 언어와 엑스아라의 얼굴 모양을 달리해 현지 취향에 맞추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미국에 이어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 다양한 인종을 대표하는 엑스아라를 데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