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4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인플레 완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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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앙은행이 4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BSP·Bangko Sentral ng Pilipinas)은 이날 기준금리를 3.75%로, 종전 대비 0.50%포인트 인상했다.
BSP는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으며, 6월에도 0.25%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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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속 인상..올해 누적 1.75%p↑
7월 CPI 6.4%..18년 이후 가장 빨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필리핀 중앙은행이 4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이처럼 BSP가 고강도 긴축 정책을 펼치는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를 포함한 여타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치솟는 물가 완화를 우선 목표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BSP이 기대하는 중기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4%대이나, 필리핀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해 이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2018년 말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또한 필리핀 페소화는 지난달 1달러당 56페소를 넘어서는 등 통화 가치가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필리핀은 연료, 쌀 등 다수 상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페소화 가치가 내리면 수입 물가가 오른다.
블룸버그는 “가속화된 물가 상승은 소비를 짓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2분기 필리핀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해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으나, 시장 기대치는 밑돌았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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