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신드롬' ENA 채널..KT 올레tv 1번 자리 차지했다

윤지원 기자 2022. 8. 18.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자사 IPTV 올레tv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 중인 ENA의 채널번호를 1번으로 변경했다.

이번 채널 개편은 앞서 KT가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KT측은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 제작과 스카이TV의 채널을 중심으로 미디어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KT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에서는 이미 ENA 채널이 1번이었다"며 "고객 시청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맞췄다"고도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KT 올레tv 채널 개편.."미디어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차원"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 올레tv에서 ENA의 채널번호를 1번으로 변경했다.(스카이tv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가 자사 IPTV 올레tv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 중인 ENA의 채널번호를 1번으로 변경했다. 올해부터 미디어 밸류체인을 본격 가동 중인 가운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부터 올레tv의 정기 채널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ENA 채널의 번호는 기존 29번에서 1번으로 바뀌었다.

이와 더불어 999번이었던 ENA 드라마 채널은 29번으로, 예능을 방송하는 ENA 플레이 채널은 기존 0번에서 999번으로 변경됐다.

이번 채널 개편은 앞서 KT가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KT는 지난 4월 그룹 차원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원천 지식재산권(IP)·콘텐츠 기획 및 제작·플랫폼·유통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당시 KT측은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 제작과 스카이TV의 채널을 중심으로 미디어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채널 리브랜딩은 4월 간담회에서 말씀 드린 전략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채널 변경은 1년에 한번만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모멘텀이 있어서 바꾼 것은 아니다"라며 드라마 우영우 방영 전부터 채널 개편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시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 KT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에서는 이미 ENA 채널이 1번이었다"며 "고객 시청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맞췄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여타 IPTV·케이블 등에서 ENA 채널 번호는 △Btv(SKB) 40번 △U+tv(LGU+) 72번 △스카이라이프 1번 △LG헬로비전 45번 △딜라이브 58번 △Btv 알뜰 57번 △씨엠비(CMB) 71번 △HCN 997번이다.

g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