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실6수석' 개편..정책기획수석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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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해 현행 '2실 5수석' 체제를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을 검토한다.
김 실장은 "비서실 조직에 대해 현재 정책기획수석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언론에서 3실장 7수석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건 확정이 안됐다. 일단은 먼저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으로 간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유력하다.
윤 대통령은 정책기획실장 신설과 함께 홍보수석도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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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수석엔 이관섭 유력.."슬림화 계속 돼야"
홍보수석 교체 예정..김은혜 사실상 발표만 남아
尹, 검찰총장에 이원석·공정위원장에 한기정 지명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해 현행 ‘2실 5수석’ 체제를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을 검토한다. 홍보수석도 교체로 가닥을 잡았다. 신임 홍보수석은 오는 21일 발표할 계획이다. 공석이었던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도 지명했다. 대통령실이 밝힌 것처럼 전면쇄신 보다는 소폭 교체와 인력보강하는 방식으로 대통령실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비서실 조직에 대해 현재 정책기획수석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언론에서 3실장 7수석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건 확정이 안됐다. 일단은 먼저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으로 간다”고 밝혔다.
정책기획수석 신설은 그동안 민생 및 정책 소통에 혼선을 잦았던 만큼 이를 재발하고 예방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판단에서다. 신설되는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유력하다.
또 윤 대통령의 공약인 ‘대통령실 슬림화’에서 어긋난다는 지적에 대해선 “슬림화는 계속돼야 한다. 현재도 보면 지난 정부에서 정책실장이 줄었고 수석도 5개로 줄었다”며 “하다보면 필요한 분야도 있고 줄일 부분도 있다. 다만 슬림화라는 대전제는 갖고 갈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기획실장 신설과 함께 홍보수석도 교체할 예정이다. 홍보수석으로는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한 김은혜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이며 오는 21일 최종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홍보특보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강인선 대변인은 외신 대변인으로 자리 이동이 거론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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