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표 79.9만석 팔렸다..'하행 83%' 9일 '상행 80%' 12일 집중

금준혁 기자 2022. 8. 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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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6일부터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판매 대상인 좌석 165만석 중 79만9000석(하루 평균 16만석)이 팔렸다고 18일 밝혔다.

9월 8일부터 9월15일의 전체 예매율은 48.4%로 지난 설 51만1000석(일평균 8만5000석)보다 28만8000석, 지난해 추석 48만4000석(일평균 8만1000석)에 비해 31만5000석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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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31만석 예약 늘어..전라선 예매율 61% 최고
예약표, 21일까지 결제해야..30일엔 60% 할인표 판매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후 KTX울산역에서 귀경객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2.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6일부터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판매 대상인 좌석 165만석 중 79만9000석(하루 평균 16만석)이 팔렸다고 18일 밝혔다.

9월 8일부터 9월15일의 전체 예매율은 48.4%로 지난 설 51만1000석(일평균 8만5000석)보다 28만8000석, 지난해 추석 48만4000석(일평균 8만1000석)에 비해 31만5000석 많이 팔렸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49.0% △경전선 51.6% △호남선 54.4% △전라선 61.3% △강릉선 42.9% △중앙선 57.7%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9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3.4%(경부선 86.0%, 호남선 92.8%)다. 귀경 예매율은 9월12일 상행선이 80.7%(경부선 84.6%, 호남선 88.2%)로 가장 높았다.

예매한 승차권은 21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지난 16일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21일까지 반드시 신분증(주민증,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 방문해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코레일 홈페이지, 전국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추석 KTX 특가상품'도 운영한다. 9월 8~9일과 9월 11~12일 총 4일 동안 운행되는 KTX 열차 중 역귀성을 포함한 여유 좌석 일부를 운임의 40%,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4명이 한 세트로 9만9000원에 KTX를 이용하는 '넷이서 9만9000원' 상품도 판매한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1세트가 4만9000원이다. 다만, 최저운임구간은 특가상품이 적용되지 않는다.

특가상품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로 고객 등은 다른 사람이 구매해 전달하기 기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판매기간은 8월30일 오전 10시부터 9월7일까지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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