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노조 다음달 1일 총파업 예고

경기=송하늘 기자 2022. 8.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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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내달 1일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산하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 안성, 이천, 파주, 의정부, 포천)지부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6일 2차 현장교섭 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조정 기간동안 교섭에 진전이 없다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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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내달 1일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산하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 안성, 이천, 파주, 의정부, 포천)지부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6일 2차 현장교섭 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조정 기간동안 교섭에 진전이 없다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6개 병원 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은 △코로나19로 헌신한 보건의료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 △인력 확충 △감염병 전담병원의 기능 강화 및 6개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수익성 경영평가 폐기 △경기도 공공의료 강화와 도민 건강권 실현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 등이다.

이들은 조정 기간동안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쟁의 조정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31일 경기도청 앞 전야제에 이어 내달 1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병 대응과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의료인력 및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경기도의 탁상행정과 과도한 지배개입으로 인해 무력화되고 있다"며 "도가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김동연 도지사 취임 이후 벌어지는 최초의 파업사태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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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송하늘 기자 songsk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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