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오트쿠튀르 조합 회원 日 모리 하나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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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최초로 파리 오트쿠튀르 조합 정식 회원이 된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모리 하나에가 지난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18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모리 하나에는 도쿄에서 영화 의상을 디자인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모리 하나에는 주로 나비와 다른 일본적인 모티프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나비 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본 왕비 마사코가 1993년 나루히토 일왕과 결혼할 때 모리 하나에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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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비 부인', 노환으로 지난 11일 사망
【서울=뉴시스】김채영 인턴 기자 = 아시아인 최초로 파리 오트쿠튀르 조합 정식 회원이 된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모리 하나에가 지난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18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모리 하나에는 도쿄에서 영화 의상을 디자인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1965년에 뉴욕에서 '동양이 서양을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첫 컬렉션을 개최했고, 파리에서 1977년에 아시아 출신 최초의 상류 오트쿠튀르 브랜드로 받아들여졌다.
모리 하나에는 주로 나비와 다른 일본적인 모티프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나비 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미국 영부인 낸시 레건과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 등이 그의 옷을 입었다. 일본 왕비 마사코가 1993년 나루히토 일왕과 결혼할 때 모리 하나에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기로 결정했다. 일본항공 승무원, 은행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니폼과 교복을 디자인했으며, 1950~1960년대 일본 영화 의상에 큰 공헌을 했다.
남편 켄 모리는 지난 1996년 사망했다. 두 아들은 패션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손주 모리 이즈미와 모리 히카리는 모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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