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지압 양말 "마르지엘라 22FW"이라 올렸다가 해외서 '착각' 난리

2022. 8. 18.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한 네티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압 양말을 명품 브랜드라고 농담한 것이 해외 유명 패션 매체에 소개됐습니다.

이후 국내외 여러 패션 매체가 A씨의 지압 양말을 소개했고, 나아가 팔로워 47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패션 매체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에도 소개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담으로 올린 글에 해외 매체들 낚여

국내 한 네티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압 양말을 명품 브랜드라고 농담한 것이 해외 유명 패션 매체에 소개됐습니다.

13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라며 “Maison Martin Margiela 22FW(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22FW) health tabi socks SAMPLE(건강 타비 양말 샘플)”이라고 게시했습니다.

‘타비 슈즈’는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특한 시그니처 신발로 엄지와 검지발가락 사이가 갈라져 있는 일본의 전통 버선 ‘타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상품입니다.

네티즌이 장난으로 올린 글은 팔로워 수가 50만 명에 육박하는 해외 패션·예술 매체 ‘웰컴’의 SNS에 소개됐습니다. 이후 국내외 여러 패션 매체가 A씨의 지압 양말을 소개했고, 나아가 팔로워 47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패션 매체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에도 소개됐습니다.

이후 17일 A씨는 “진짜 마르지엘라인가요? 농담이었어요. 살려주세요”라며 해명했습니다. A씨는 마르지엘라 측이 보낸 메시지를 부분만 공개해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